최종편집일2024-04-20 05:11:51

[상주] 공무원노조 초대 상주지부장 6000일만에 복직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1.04.14 13:52   

- 공무원노조 특별법 입법 저지를 위해 단 하루 결근했다는 이유로 해직 -

[상주시공무원노동조합]초대 노조지부장 복직.jpg

공무원노조 상주시지부에서는 2004년 공무원노조 특별법 입법 및 연금개악 저지, 노동기본권 회복을 위해 단 하루 결근했다는 이유로 해직되었다가 17년만에 복직한 왕준연 공무원노조 초대 상주지부장의 첫 출근 맞이식을 14일 가진 후 오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복직환영식을 갖는다.

 

그 동안 여러차례 해직공무원 복직법안이 발의 되었지만 국회 문턱에서 좌절되다 지난해 12. 9. 해직공무원복직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그 시행령이 413일자로 공포됨에 따라 복직이 이루어 졌다.

 

공무원노동조합 상주시지부 건설 과정 속에 정부의 탄압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합법화 과정을 거쳤지만 복직문제는 어려운 과제로 남아 있었다.

 

공무원노조 박호진 상주시지부장은 그 동안 조합원들의 관심과 헌신적인 노력이 복직의 기쁨을 만들었고, 강영석 상주시장님과 모두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고마움을 전한다.” 고 말했다.

 

이번에 복직한 왕준연 공무원노조 초대지부장은 1980년에 임용되어 의회사무국, 기획감사담당관실 등에 근무하였으며 올해로 정년을 맞는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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