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U-18 용운고등학교(이하 용운고)가 오는 13일 토요일 2020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U18리그 개막전에 용운고와 같은 조인 전북 전주 영생고등학교(이하 영생고)와 첫승을 노린다.

 

용운고가 속한 B조에는 포항제철고, 울산현대고, 광주금호고 등 강팀들이 대거 포진해있어 빅게임으로 예선 시작전부터 축구마니아들의 기대감이 상주로 쏠리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생고와 리그 개막전을 치르게 된 용운고는 지난 시즌 영생고와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로 승패를 가르지 못한 만큼 이번 시즌 홈경기에서는 꼭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첫 경기를 앞둔 용운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각오가 남다르다.

 

용운고 김호영 감독은 개막전을 앞두고“영생고는 스피드가 빠르고, 전방 압박이 뛰어난 팀이다.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대비할 것이며 선수들과 첫 경기를 많이 기다리고 준비한 만큼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리그에서 4위 안에 드는 것이 이번 시즌 목표이다.”라고 소감과 목표를 밝혔다.

 

에이스 강태민은 “리그가 시작하기만을 기다리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심히 훈련했다. 작년에는 비겼지만 올해는 우리 홈경기이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고, 준비했던 것들을 후회 없이 경기장에서 다 보여드리겠다.”고 표했다.

 

또한 이번 시즌 용운고를 이끌어갈 주장 김태환은 “선수들이 믿고 잘 따라와 줘서 고맙고, 다 같이 즐겁게 훈련할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하다. 리그 상위권에 오를 수 있도록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팀을 잘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13일 오후 3시 상주 생활체육공원에서 펼쳐지는 1라운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 출입을 통제한 가운데 경기가 치러진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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