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1-09 15:24:15

[경북도청] 2025 경북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공식 출범, 글로벌 관광수도 경북 비전 제시

2025년 APEC 정상회의 계기로 경북관광의 도약을 목표로 다각적 논의 시작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0.04 07:56   

2025 경북방문의 해 운영을 위한 자문과 추진 상황 점검을 목적으로 추진위원회가 2일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2._2025_경북방문의_해_추진위원회_출범식_및_회의2.jpg

경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경상북도와 대한민국의 문화적 자산을 재발견하고, 이를 통해 국격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하며 지역 브랜드를 창출할 계획이다.


2._2025_경북방문의_해_추진위원회_출범식_및_회의.jpg

경북도는 APEC 개최를 계기로 2025년을 경북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경북의 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2._2025_경북방문의_해_추진위원회_출범식_및_회의4.jpg

이번 추진위원회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여, 지역 호텔 및 여행업계 대표, 관광사업체와 콘텐츠 전문가, 관광 관련 연구기관, 한국관광공사 등 다양한 관계기관과 민간위원들로 이루어져 있다. 총 43명 규모의 이 위원회는 2025년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2일 도청에서 열린 2025 경북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추진 전략과 과제에 대한 자문 및 APEC을 통한 관광 활성화 전략 토론이 이루어졌다. 

 

주요 논의로는 경북방문의 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각적인 의견 교환과 전략 수립 등이 있었다.


경북도는 경북을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 수도’로 만드는 비전을 제시하며, 관광객 1억 명과 외래 관광객 300만 명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붐업 홍보 ▲글로벌 마케팅 ▲관광상품 개발 ▲관광수용태세 개선 등 4대 분야에서 20여 개의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서울, 부산, 인천 등 국내 주요 도시에서의 홍보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외 파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과 관광 그랜드세일 등의 행사를 통해 경북방문의 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관광 숙박시설과 음식점 서비스 개선, 주요 관광지와 교통 접근성 강화, 그리고 도내 관광학과 대학생을 활용한 서포터즈 운영 등으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일본, 대만, 필리핀, 베트남 등을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주요 해외 박람회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경북의 웰니스, 템플스테이, 캠핑 페스티벌과 같은 체류형 관광상품과 역사, 문화 엑티비티, 미식 투어를 적극 개발하여 글로벌 관광객의 관심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이날 토론에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경상북도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도원우 위원은 20~30대 관광객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트렌드를 고려해 MZ세대의 소비 성향과 관광 우선순위를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도선 위원은 경북 지역의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 맛집, 한글, 한식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 패턴을 지역으로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김남철 위원은 관광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지방 호텔업의 인력 확보를 위한 정부 차원의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북도는 추진위원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경북연구원과 함께 2025 경북방문의 해 사업 기본계획을 연말까지 수립하고, 시군과의 협업체계를 마련해 사업 추진 기반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도는 내년부터 경북방문의 해 브랜드 홍보와 글로벌 관광 마케팅, 관광상품 개발, 관광수용태세 개선 등 다양한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APEC 정상회의를 경북 관광산업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며, “2025년 경북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다양한 메가 이벤트와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관광객 1억 명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2025 경북방문의 해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상북도의 관광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경북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브랜드를 강화하고,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해 추진 중입니다. 

 

성공적인 행사 개최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경북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이끌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

기사 댓글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됩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