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0-09 03:19:46

[경북도청] 경북 청년들, 저출생 극복 위한 '청년기부 3종' 개발로 동참

‘디자인․미식․워킹’을 활용한 ‘청년기부 3종’쇼케이스 열어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09.12 07:43   

경상북도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경북 청년들이 ‘청년기부 3종’을 개발하여 이에 동참한다. 

1._청년기부_3종_쇼케이스(가치살자협동조합).jpg

경북도는 11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청년 기부 아이템을 최초로 공개하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정성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과 청년 단체인 읍천리382, 가치살자 협동조합, 경상북도청년봉사단, 경북청년CEO협회, 경상북도청년정책참여단 등 경북 청년 40여 명이 참석했다.


1._청년기부_3종_쇼케이스(읍천리382).jpg

쇼케이스에서는 '청년기부 3종'의 기획 의도와 다양한 기부 아이템이 소개되었으며,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가치 소비와 기부를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다.


1._청년기부_3종_쇼케이스(경북_청년봉사단).jpg

‘청년기부 3종’은 경북 청년들이 관심을 갖는 ‘디자인, 미식, 워킹’을 주제로 기부 아이템을 개발한 것으로, 참여 단체는 전국 190여 개 지점을 보유하고 지역 농산품을 활용한 음료를 개발·판매하는 ‘읍천리382’, 청년 유입과 정착을 목표로 활동하는 ‘가치살자 협동조합’, 그리고 자발적으로 지역 봉사에 나서는 ‘경상북도청년봉사단’이다.


1._청년기부_3종_쇼케이스_(기념촬영).jpg

'읍천리382'는 임산부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고려한 음료와 샐러드 메뉴를 개발하여, 저출생 극복에 필요한 건강한 식습관을 지원한다.

 

 '가치살자 협동조합'은 청년 공감 문구를 담은 감성적인 디자인의 티셔츠를 제작하여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

 

 '경상북도청년봉사단'은 청년의 날(9월 21일)에 '인구유지 출산율 2.1 기원 청년 210명의 2.1km 트래킹' 행사를 기획하여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렇게 개발된 음료, 샐러드 메뉴, 그리고 티셔츠는 올해 12월까지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대금의 일정 부분과 트래킹 참가비 전액은 경상북도의 저출생 극복 성금에 기부될 계획이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저출생 문제는 단순한 '인구'의 문제가 아닌, 국가의 생존이 걸린 '안보' 문제다”라며, “이 시점에 청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경북 청년들이 저출생 극복에 동참해 주어 매우 고맙고 든든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 사회는 청년이 본격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기 전에 이미 탈진하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수도권 집중 현상을 막고, 지역이 주인공이 되는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청년기부 3종' 프로젝트는 경북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에 나서는 새로운 시도이다. 경상북도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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