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0-09 04:00:50

[경북도청] 지진 대비 주민참여 훈련 실시

지진 대비 및 대응 능력 강화 위해 종합문화복지타운에서 훈련 진행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09.06 08:07   

경상북도는 4일 청송군과 함께 종합문화복지타운에서 ‘경상북도·청송군 지진대피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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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8월 일본 지진(규모 7.1)과 최근 동해시 해역의 잦은 지진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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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은 상황 전파, 대피 훈련, 행동 요령 교육, 홍보물 배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재난경보 발령을 통해 훈련이 시작되었으며, 대규모 강진 발생 상황을 가정해 주요 시설과 건축물의 흔들림과 붕괴 우려를 시뮬레이션했다. 

 

직원과 주민들은 경보 발령 후 즉시 책상과 탁자를 이용해 몸과 머리를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후에는 계단을 이용해 떨어지는 물건에 주의하면서 공터로 대피했다.


대피 장소에서는 지진대피 행동 요령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지진 발생 전, 발생 시, 발생 직후에 취해야 할 행동 요령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제공되었다. 

 

이 교육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지진대비 행동요령 도민순회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강사가 진행했으며, 훈련과 교육을 통해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2018년부터 어린이집 등 도민을 대상으로 지진 발생 시 초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진 일반 상식, 대피 요령, 지진 옥외 대피 장소 이용 관련 정보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박성수 안전행정실장은 “지진은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난이지만, 반복된 훈련을 통해 대피 요령을 체득하면 실제 지진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지진대피 훈련 참여로 평소 지진 대비 행동 요령을 확인하고 습득해 지진 대응 능력 향상과 소중한 생명 보호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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