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5-07 12:00:12

[상주] 상주향교, 공부자 탄강 2572년 헌다례 봉행

    입력 : 2021.09.28 12:05   

[문화예술과]상주향교, 공부자 탄강 2572년 헌다례 봉행1.jpg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이상무) 부설 사회교육원의 상주향교 다도반(원장 임현숙)은 지난 27일 명륜당과 대성전에서 공부자(孔夫子) 탄강(誕降) 2572년을 맞아 공부자 탄강 경축 헌다례를 성대하게 올렸다.

 

헌다례는 28일 봉행해야 하지만, 올해는 성균관에서 헌다례를 거행한다고 해 관계자들이 성균관 헌다례 견학 및 참관을 위해 부득이 하루를 당겨 봉행했다.

 

참석자들은 최소 인원인 20여 명이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을 하고 참석해 헌다례를 봉행했다.

 

김명희 사회교육원장의 지도 아래 헌관에는 본 다도반의 강사이면서 상주차문화 원장인 임현숙씨가, 동분헌관에는 안용단, 천영춘씨가, 서분헌관에는 김귀순, 이윤자씨가, 대축에는 김영선씨, 알자 이연옥씨, 찬인 우명옥, 지복순씨 그리고 윤순열씨의 집례로 엄숙하고 차분하게 진행했다.

 

또한 사전에는 정해숙씨, 본향에는 임연경씨, 봉로에는 이숙화씨, 봉다에는 문승자씨, 전다에는 변진순씨, 사세에는 김숙희씨가 수고했다.

[문화예술과]상주향교, 공부자 탄강 2572년 헌다례 봉행2.jpg

행사는 전폐례(奠幣禮), 헌다례(獻茶禮), 분헌례(分獻禮), 음복례(飮福禮), 망요례(望燎禮) 순으로 진행했으며 정성껏 달인 차와 다식을 올렸다.

 

이날 행사를 지켜 본 이상무 상주향교 전교는 우리 향교에서 공자님의 탄강일에 헌다례를 4회째 행하는 만큼 짧은 준비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하게 봉행했다고 말했다.

 

상주향교는 고려 말에 창건되어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설위 향교로서 대성전과 동무·서무는 보물 제2096(2020.1.28.), 경상도영주제명기(도선생안)가 보물 제2039(2019.10.31.)로 지정되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을 2점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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