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여자중학교(교장 김완식)가 지난 26일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교내 강당에서 ‘림코 앙상블 연주단’을 초청해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른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실시된 이 날 음악회는 모차르트 음악과 슈베르트의 ‘마왕’, 오페라의 유령 OST, 영화 ‘대부’의 OST, 미션임파서블 OST, ‘아이언맨’과 ‘어벤져스’의 메인테마 등 청소년들의 귀에 익숙하고 눈높이에 맞춘 곡들이 연주됐다.

 

특히 진행자가 곡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곁들여 설명을 하여 클래식 음악에 친숙하지 않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연주를 선보인 ‘림코앙상블 연주단’은 2011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음악공부를 하던 유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결성된 다국적 전문 연주단체로, 음악적 재능과 예술적 감동을 나누기 위해 국내외 공연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소양과 클래식 저변확대를 위하여 찾아가는 다양한 공연을 해오고 있다.

 

김완식 교장은 “ 평소 잘 접하지 못하던 음악 장르인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우리 귀에 익숙한 클래식의 감동과 울림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고 말하면서, “보다 다양한 교육적 프로그램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더 많이 제공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